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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멸종위기동물 국내 공영동물원으로 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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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02. 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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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유기 국제적 멸종위기 16종 32개체 이관
사진 2. 초록나무비단뱀(Morelia viridis) - 서울동물원 이관
서울동물원으로 이관된 초록나무비단뱀./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은 CITES동물 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인 멸종위기 동물을 국내 공영동물원으로 이관한다고 2일 밝혔다.

CITES동물 보호시설의 동물 중 심미적 가치와 건강 상태를 고려한 수용희망 수요조사를 통해 서울대공원 등 6개 기관으로 시밀리스왕도마뱀 등을 포함한 16종 32개체를 새로운 보금자리로 순차적으로 이관하고 있다. 이는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 밀수·유기 경각심 고취와 대국민 인식개선 활동의 일환이다.

국립생태원은 밀수·유기 동물을 전국 공영동물원으로 이관해 '밀수근절 홍보대사'로 활용하고 CITES동물 보호시설에서 진행 중인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밀수 재현전시'를 전국 동물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국내 유일의 국립생태원 CITES 동물보호시설의 역할이 단순한 동물 보호기능을 넘어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밀수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보호인식을 전파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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