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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에 따르면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육상 쓰레기와 장기간 양식으로 발생한 오염퇴적물로 인해 개별어장의 정화활동만으로는 환경 개선이 어려운 만(灣) 단위 해역을 정화해 수산물의 지속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착수한 진동만은 반폐쇄적인 지형으로 유속이 느리고 장기 연작으로 오염도가 높아 양식수산물 생산량 저하와 빈산소수괴로 폐사 등 어업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해역이다.
시는 지난 2021년 해양수산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진동만 고현해역의 사업을 마무리한 바 있으며, 어업인의 반응이 좋아 연차적으로 신청했다. 2023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진동만 광암해역이 선정돼 양식장 32개소와 공유수면 507ha에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된다.
정화작업이 마무리되면 양식장 사용과 어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교육영상 시청,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한 어업인 인식전환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수온, 염분 등 해양환경을 측정하는 장비를 설치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수온정보시스템(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해 양식장 피해예방을 위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종필 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진동만 전체 환경개선으로 지속가능한 양식물 생산의 기반을 조성해 진동만에서 생산되는 미더덕, 오만둥이 등 양식수산물의 생산량 증가와 품질향상에 기여해 대한민국 미더덕 1번지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지역 수산업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