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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 “시 재정 150억 투자하는데 GTX-B 노선 이용 못 해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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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구성서 기자

승인 : 2024. 02. 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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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노선 건설비용 갈매동 시민 1인당 약 50만 원을 내고 소음·진동 등 피해만
백경현 구리시장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2일 GTX-B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재공청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지난 2일 갈매동복합청사 6층 대강당에서 GTX-B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재공청회에 참석해 구리시가 당면한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 백시장은 "GTX-B노선을 이용하지도 못하는데 건설비용으로 시 재정 약 150억 원, 즉 갈매동 시민 1인당 50만 원가량을 내면서 소음, 진동 등 환경피해만 고스란히 짊어지는 상황은 매우 불합리하다."라며 부당함을 호소했다.

아울러 "구리시는 GTX-B노선 갈매역 추가정차의 필요성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며, 지하 40m 대심도의 GTX-B 신규 노선과 구리시 경계 부분에서 경춘선 지상선이 연결되는 접속 구간에 분기기가 설치돼 있어 갈매역까지 열차 감속은 불가피하다."라며 갈매역 정차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GTX-B노선 운행에 따른 소음 등 환경문제와 갈매권역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 등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은 GTX-B노선 갈매역 정차"라며 해결방안 제시를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구리시 구간 환경영향평가서에 GTX-B 갈매역 정차를 고려할 수 있다는 문구를 삽입해 줄 것"과 더불어 "시가 2021년 GTX-B 갈매역 추가정차를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공청회 의견 진술자로 백경현 구리시장, 나태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윤호중 국회의원, 백현종 도의원, 양경애·신동화·김용현·정은철 시의원, 이상천 갈매연합회 부회장이 나섰으며,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약 4시간 동안 뜨겁게 의견을 개진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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