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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상훈 “‘준연동형 혁신’이라는 이재명 언어도단…권역별 병립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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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4. 02. 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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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개특위, 병립형 비례대표제 촉구<YONHAP NO-4641>
김상훈 국민의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치개혁특위 간사 김상훈 의원이 5일 4.10 총선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현행 준연동형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한 더불어민주당에 "3개 권역별 병립형 비례 대표제를 채택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대응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성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본인이 했던 약속을 어기면서 병립형은 퇴행, 준연동형은 혁신이라고 포장하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언어도단 앞에 탄식을 금할 수 없습니다"며 "필연적으로 페이퍼 컴퍼니인 위성정당을 만들 수밖에 없는 준연동형제가 과연 혁신인지 반문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준연동형 비례제는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공수처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당시 우리 당과는 합의도 없이 소수정당과 야합해 통과시킨 헌정사상 유례가 없는 선거제"라며 우리 국민의힘은 국민이 알기 쉬운 병립형 비례제로 가는 것이 확고한 당의 방향이고 흔들림 없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단점에 관해 "복잡하기 때문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산식에 대해 당사자인 국회의원조차도 제대로 답변을 못한다"며 "직관적이고 간명한 투표 원칙을 두고 준연동형 비례제는 전문가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산식으로 꼬아 놨다"고 지적했다.

또 "준연동형 비례제는 국민들은 알 필요도 없고 찍기만 하면 된다는 오만한 선거제"라며 "본인이 투표하는 결과가 명쾌히 드러나는 병립형 비례대표제가 국힘의 흔들림 없는 주장"이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가 통합형 비례정당을 만들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김 의원은 "허울 좋은 명분을 내세우지만 의석을 한 석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민주당의 꼼수일 뿐이며 필연적으로 선거가 끝나면 갈라질 운명"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비례대표 선거제 관련 민주당과의 추가 논의 가능성에 관해 "민주당의 입장 변화를 지켜볼 예정"이라며 "만약 더 이상의 추가적인 논의가 없다면 민주당은 현행 공직선거법 그대로 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별도의 선거법 관련 협의는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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