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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ESG]기부·친환경 정책···‘모든 이의 동반자’ 외친 러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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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02. 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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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러티 팟 수익, 비영리 단체에 전달
시니어 일자리 확대···사회문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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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필요한 제품을, 고객에게 마법 같은 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영국의 수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의 공동 창업자 마크 콘스탄틴은 이 같이 말하며 일부 소비자에 국한되지 않은 기업 행보를 제시했다. 실제 회사는 공정 거래와 인권 보호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으로 그 신념을 전파하고 있다. 러쉬의 네 번째 해외 진출 국가인 한국의 법인 '러쉬코리아' 역시 그의 지향점을 따라 지속가능한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5일 러쉬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0년 동안 '채러티 팟'을 판매하며 20억원 이상을 비영리 단체에 후원했다. 2013년 론칭한 핸드 앤 보디 로션인 채러티 팟은 판매액 전액을 기부하는 것이 특징인 제품으로, 현재까지 150여 개의 단체와 캠페인을 지원했다.

러쉬 관계자는 "(회사는) 금전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비영리 단체들을 돕고 있다"며 "향후 기부 단체 및 방법을 다양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러쉬코리아는 친환경 정책을 제시하며 직접 지속가능한 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회사는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미세 플라스틱의 폐해를 주목했다. 그리고 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13년부터 열가소성 플라스틱 중 하나인 PET 원료의 글리터(반짝이) 사용을 중지했다. 이어 2015년에는 '#밴더비드(BanTheBead)' 캠페인을 전개하며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경각심과 친환경 원재료를 소개했다. 현재도 미세 플라스틱 대신 팥 가루와 아몬드 가루 등을 제품에 사용하고 있다.

불필요한 포장을 없애기 위한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 러쉬코리아는 그 일환으로 포장재가 일절 없는 고체 형태의 '네이키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22년 크리스마스 에디션의 경우, 제품의 67%를 네이키드 제품으로 구성해 전통적인 선물 시즌에도 환경을 고려한 행보를 이어갔다.

러쉬코리아의 노력은 환경 문제에만 그치지 않는다. 회사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과 시니어(중장년)층의 삶을 향상하기 위한 시도도 선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명동점에서는 시니어 파트타이머를 채용했다. 해당 채용에 대해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인정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의 성공적인 기업 문화 적응과 근무를 위해 별도 과정을 기획됐으며 향후에도 시니어층의 일자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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