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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SK어스온은 보유하고 있는 페루 LNG 지분 전량인 20%를 미국 미드오션 에너지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페루 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헌트오일, 셸, 마루베니 등도 지분을 갖고 있다.
SK그룹이 최근 계열사간 중복 사업을 정리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SK어스온도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핵심 사업인 원유 탐사 및 개발, 신사업에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올해 취임한 이후 그룹 차원에서 투자 상황을 재점검하고, 사업 재편에 나서고 있다. 현재 LNG생산은 SK㈜ 계열사인 SK E&S에서도 영위하고 있다.
SK어스온은 이번 매각으로 약 2억5650만 달러(약 3400억원)를 확보하게 된다. 해당 재원은 미래성장사업인 CCS 프로젝트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SK어스온 파이낸셜 스토리의 두 축인 석유개발과 미래 성장 사업이 서로 시너지를 내며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페루 LNG의 성공적인 매각으로 미래 성장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