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병원 진료 확대, 12개 군병원 응급실 활용
환자 제한 없는 비대면진료 허용
서울시, 시립병원 진료시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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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통령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앙비상진료상황실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응급 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한다. 우선 전공의 이탈에 따른 상급병원 기능 축소에 대비해 중증과 응급 수술 위주로 기능을 재편하고, 외래나 경증환자는 연계 2차 병원 등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전공의가 많이 근무하는 대형병원 경우 의료기관 자체적으로 수립한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응급·중증수술, 중환자실과 투석실 운영 등에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료체계를 전환한다. 경증·비응급 환자는 대형병원에서 종합병원 등으로 연계·전원한다.
병원 간 연계가 원활하도록 정부는 중증·응급진료 등에 대한 건강보험 보상을 강화하고 경증환자 전원시 회송 수가를 인상한다.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의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실시한다. 12개 국군병원 응급실을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시 보건소 연장 진료도 추진한다.
또한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기간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해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병원급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 대상 환자 제한 없이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한다.
의료 공백이 장기화 할 경우 공중보건의와 군의관을 주요 의료기관에 파견한다. 응급의료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국민들이 실시간으로 파악하도록 한다.
각 지자체도 사전에 수립한 비상진료대책을 운영한다. 서울시 경우 시립병원 8곳에 필수진료과목 중심으로 평일 진료시간을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 이중 서울의료원·보래매병원·동부병원·서남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한다. 25개 자치구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구성해 진료시간을 평일 저녁 8시까지 연장하고, 집단행동이 확대될 경우 주말까지 진료를 유지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중증 환자들은 상급병원에서 가급적이면 진료를 받도록 하고, 나머지 비중증이나 비응급, 외래진료들은 2차급이나 연계된 병원으로 부담을 나누는 방식"이라며 "공공병원도 활용해 응급이나 외래 부분 또는 중등증 이하 수술 부분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