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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플랫폼, ‘콘텐츠’ 대신 ‘스포츠’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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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4. 02. 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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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티빙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던 OTT들이 콘텐츠 효과가 확실한 스포츠로 눈을 돌리고 있다.

19일 애플리케이션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티빙과 쿠팡플레이의 월간활성이용자는 각각 656만4000명, 778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티빙은 전월 대비 12.6%, 쿠팡플레이는 7.7%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넷플릭스(306만9232명)는 3% 감소했다. 이같은 두 OTT의 이용자 급등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중계 영향이 크다고 관측된다.

스포츠 중계권을 따내는 것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 보다 이용자 수 증가 효과가 크다. 이에 OTT 플랫폼은 스포츠 중계에 눈을 돌리는 추세다. 티빙은 올해부터 3년간 총 1200억원을 지불하고 한국 프로야구(KBO) 리그를 중계한다. 티빙은 △2020년 61억원 △2021년 762억원 △2022년 1192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데도 투자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23일 넷플릭스도 프로레슬링 10년 중계 계약에 50억 달러(약 6조7000억원)를 투자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넷플릭스는 WWE의 인기 프로그램인 'RAW'의 독점 중계권을 획득했다. 또한 넷플릭스는 'RAW '외에도 '스맥다운'과 '레슬마니아' 등도 독점으로 중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생중계 시간은 150시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디즈니의 계열 채널인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폭스도 올 가을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 할 계획이다. 현재 플랫폼 이름이나, 요금제 가격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유튜브는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일요일 경기를 서비스하깅 위해 7년간 매년 평균 20억 달러(약 2조6700억 원)를 지불할 계획이다. 매달 구독료를 내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전 경기를 볼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한다는 것이다. 또한 브라질 프로축구를 볼 수 있는 상품도 출시했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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