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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딴 딸기, 당일 매장 판매”…롯데마트·슈퍼, 초신선 상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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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4. 02. 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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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향 타이벡 딸기' 새로 도입해 품목수 4개로 확대
롯데슈퍼, 새벽딸기 운영 점포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롯데마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농산매장. 롯데마트는 슈퍼와 함께 올해 '새벽딸기'의 판매점과 품목수를 늘렸다.
새벽에 수확한 딸기를 당일 매장에서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논산·삼례·담양 등 주요 산지에서 새벽 3시쯤부터 수확을 시작한 '새벽 딸기'를 오전 중 선별과 포장 작업을 완료해 당일 오후 2시 이후 매장에서 판매하는 초신선 상품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유통에 소요되는 시간을 반나절로 줄여 신선도를 높였다.

딸기는 신선도가 구매로 직결되는 극선도 상품이지만 온도에 민감해 기온이 상승할수록 품질 관리가 어려운 과일이다. 특히 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기온이 오르면 딸기 과육이 약해져 수확 및 선별 작업 과정에서 멍이 들거나 물리지는 현상이 빈번히 발생한다.

이에 롯데마트는 딸기 농가, 지역 농협 등과 협업해 기온이 낮은 새벽에 수확해 경도와 신선도를 높인 새벽딸기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마트의 최근 5년간 새벽 딸기 연매출은 매해 두자릿 수 이상 증가율을 보였으며, 지난해 연매출도 2022년과 비교해 10% 가량 늘었다.

올해는 롯데마트와 함께 롯데슈퍼 매장에도 새벽딸기 판매에 나선다. 초신선 딸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많은 고객들에게 새벽 딸기를 선보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포항, 밀양 등 지역 산지를 추가해 지역별 신선한 딸기 공급 체계를 강화했다.

새벽 딸기를 운영하는 롯데슈퍼는 잠원점 등 수도권 5개점, 수성점 등 영남권 12개점, 풍암점 등 충청호남권 5개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배 이상 늘렸다.

품목도 지난해 '설향' '비타베리' '금실' 등 3개 품목에서 올해는 '설향 타이벡 딸기'를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신한솔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새벽 딸기는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준비한 상품으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산지의 신선함을 전달하고자 새벽 딸기를 취급하는 롯데슈퍼 매장을 확대했다"며 "신규 산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초신선 식품의 품목과 운영 점포를 확대하고 롯데마트와 슈퍼의 차별화된 그로서리 경쟁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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