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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동 스타트업파크 성공 눈에 보이네…1198억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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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4. 03. 10. 10:12

대전시 일자리 창출-투자유치 지원 성과
지난해 창업기업 육성, 713명 신규 고용
2023년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개막식
2023년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개막식. /대전시
대전시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온 궁동 스타트업파크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등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10월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263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해 1198억원의 투자유치와 713명의 신규고용 효과가 발생했다.

또한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D브릿지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15개 사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매출 발생 701억원, 투자유치 119억원, 일자리 창출 210명, 특허 출원 34건 등의 성과를 얻었다.

시는 지난해 9월에 개최한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SIW)'로 궁동지역 카페 등 35개 점포를 활용해 투자·융자 상담, 네트워킹과 포럼 등을 개최했다.

3일간의 행사기간 스타트업 1022명, 투자사 428명이 궁동에 모여 2500여 건의 투자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대전시는 올해도 '창업생태계 조성 및 스타트업파크 운영'사업에 전년도 대비 10% 증가한 22억원을 투입해 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대전형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민간운영사 협력지원 ▲디브릿지 사업화 지원 ▲공공기술기획 창업지원 ▲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으로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또한, 입주기업 근로자가 대전으로 이전하는 경우, 주거비로 월 최대 20만원씩 10개월간 지급해 정주 환경을 지원한다.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창업지원(20명) ▲대전테크포럼(연 5회) ▲대전창업포럼(연 5회) ▲창업경진대회(연 1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창업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및 글로컬 협의체 운영과 투자유치 활동도 강화한다.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스타트업파크 내 앵커건물이 12월 준공 예정"이라며 "준공이 되면 창업과 성장, 재도전이라는 선순환 창업생태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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