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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채 상병 사건·이종섭 도주 등 ‘쌍특검·1국조’ 처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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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4. 03. 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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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합동선대위원회의 주재
이종섭 해임 및 출국 금지 촉구
'위성정당 먼저'<YONHAP NO-320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가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의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윤영덕·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에게 발언 순서를 양보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1일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입국한 것을 두고 "채 상병 국조(국정조사) 그리고 채 상병 특검, 이종섭 특검, 쌍특검·1국조 처리를 국민의힘에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합동회의를 주재해 "채 상병 사건에 대한 특검뿐만 아니라 이종섭 특검도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늘 새벽에 이종섭 대사가 '도둑 입국'을 했다고 한다"며 "불과 열흘 전에 호주로 '도주 출국'을 했는데 이제는 새벽에 들어와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도 제대로 하지 않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 이 대사는 싱가포르항공 SQ612편을 이용해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취재진에게 "임시 귀국한 것은 방산 협력과 관련한 주요국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 대사는 국기문란 사건의 명백한 핵심 피의자"라며 "채 상병 사건은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친 국민이 억울하게 사망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사망 사건 자체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마땅하거늘, 진상을 규명해야 마땅하거늘 오히려 진상 규명을 하겠다는 정당한 수사 활동을 범죄로 몰아서 기소했다"며 "그 과정에 진상 규명을 방해하는 범죄 행위가 있었다고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여기에 더해서 핵심 피의자를 권력을 이용해서 해외로, 대사로 임명해서 빼돌리는 또 다른 범죄 혐의가 추가됐다"며 "헌정 질서를 문란하는 명백한 국기 문란 행위다. 대통령은 즉각 이 대사를 해임하고 출국 금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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