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분양가 7억8000만~8억6000만원…인근 단지보다 저렴
광명사거리역 학군도 가까워…단 84㎡형 부재 아쉬움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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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견본주택 개관일에는 평일 오전 시간대임에도 수십명의 예비청약자들이 방문하며 최근 높아진 광명 주택시장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견본주택 1층에는 아파트 모형도 및 청약 상담창구가, 2층에는 전용면적 49㎡형·59A㎡형 유니트가 마련됐다. 전용 49㎡형을 먼저 찾았다. 이 타입은 2베이 판상형 구조로 한 면에 거실과 주방, 한 면은 안방·작은방으로 이뤄져 있다. 출입문과 일직선상에 거실이 배치되어 있다 보니 넓은 개방감이 한눈에 다가왔다. 안방과 작은방도 침대를 놓고 생활할 수 있을 정도로 작지 않았다.
주력 평형인 전용 59㎡형의 개방감은 더욱 돋보였다. 3베이 판상형 구조로 꾸려졌고, 현관과 마주한 작은방을 지나면 탁 트인 거실이 나타나는 구조였다. 특히 주방·거실이 '맞통풍' 설계가 적용돼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거실·주방에서 모두 공간이 넓어져 공간감이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거실·주방의 경우 공간감에 중점을 둬 설계가 진행됐다는 분양 관계자의 설명을 납득할 수 있었다. 주방은 '디귿(ㄷ)자' 구조로, 거실과 분리된 별도의 공간임을 느끼게 해줘 고급스러움을 풍겼다. 다만 안방과 작은방 2곳은 49㎡형과 비교했을 때 그리 넓지 않은 수준이다. 안방에 별도의 드레스룸과 화장실이 마련돼 있다보니 면적이 크지 않았다. 작은방은 서재 혹은 자녀 방으로 쓰기에 괜찮아 보였다.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해 3명이 살 집을 알아보고 있다는 40대 주부 A씨는 "59형은 거실과 주방이 탁 트인 느낌이 좋았다. 이 정도면 4명도 충분히 살 수 있을 정도"라며 "다만 거실 주방 사이 붙박이장이 차지하는 공간이 크고 방들이 조금 작은 부분은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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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분양한 '광명센트럴아이파크'보다 저렴한 가격대다. 이 단지 전용 59㎡형 분양가는 7억9600만~10억9900만원이었다. 또 지난해 10월 분양한 '트리우스광명' 전용 59㎡(7억8100만~8억9700만원)에 비해서도 저렴하고, 올해 1월 분양한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 전용 59㎡(7억8300만~10억3900만원)보다도 싸다.
입지의 경우 최근 광명 내 분양 단지 중 최상위급이라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400m 거리에 위치한 도보권에 있고, 광명서·남초, 광남중, 명문고 등 학군도 가깝다. 무엇보다 광명지역에 산지가 많아 오르막길에 위치한 단지들이 많은 것과 달리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평지에 들어선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쉬운 점은 평형대다.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29층·15개 동·총 150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이 상당수를 차지해 이를 제외한 53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가구 수(전용면적 기준)는 △39㎡형 90가구 △49㎡형 138가구 △59㎡형 305가구 등으로 84㎡형은 모두 조합원들에게 배정됐다. 외국에서 들어와 신혼집을 구하고 있다는 40대 부부는 "광명이 서울과도 가깝고 주거 환경도 잘 갖춰져 있어 방문했다"며 "전용 84㎡형을 분양받고 싶은데 물량이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은 물론 수도권 내에서도 입지가 좋고 합리적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되면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분양 흥행을 거둘 것이라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는 "중소형 평형대만 일반에 분양되더라도 광명 내 입지가 좋고 분양가 역시 시장이 납득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면 결국 '완판'(100% 계약 완료)되는 흐름이 요즘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광명 신축 아파트 공급이 많았기 때문에 초기 청약 경쟁률은 낮을 수 있지만, 이후 매물은 빠르게 소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