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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제3회 세계평화도시 연대회의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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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신동준 기자

승인 : 2024. 05. 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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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과 평화'라는 주제로
연대회의, 유엔 등 국제기구와 협의해 공식화 방안 모색
연대회의
이학수 정읍시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10일 동학농민혁명 국제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읍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혁명과 평화'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3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대회의에 참여한 도시는 정읍을 중심으로 아일랜드 독립투쟁의 중심도시 코크(Cork), 독일농민전쟁의 중심지 뮐하우젠(M?hlhausen), 체 게바라의 고택이 있는 아르헨티나의 알타그라시아(Alta Gracia), 필리핀의 국부로 불리는 독립운동가 호세 리잘의 고향인 칼람바(Calamba) 등 5개 도시다.

참가 도시들은 모두 근대 전환기의 농민혁명이 정의와 평등, 제국주의와의 투쟁에서 시작됐다면, 지금의 혁명정신은 전쟁 위기를 극복하고 지구적 환경과 생태 회복, 불평등 격차 해소 등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연대회의 참가자들은 이러한 뜻을 모아 황토현 전적 '전봉준장군과 동학농민군상(불멸 바람길)' 앞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특히 앞으로 연대회의의 정례화와 발전을 위해 유엔 등 국제기구와도 협의해 공식화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학수 시장은 공동선언문에서 "'사람이 하늘이다'라는 동학의 정신은 지금도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며 "비록 나라와 도시가 다르지만, 다시 사람이 하늘이 되는 세상, 전쟁과 탐욕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독일농민전쟁 500주년 기념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동학농민혁명의 세계화와 미래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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