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민 안전 고려 중단 제안…운수회사서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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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회사가 특정지역에 추진해 오던 전기버스 충전소 설치를 중단하고 부지 할용 방안을 재검토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15일 시와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A운수회사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791-2 외 3필지에 전기버스 충전소 설치를 추진해 왔다.
소식이 알려지자 인근 호성초·호성중 학부모와 아파트 주민 등은 충전소 시설의 위험성, 학생들의 통학 안전 및 학습권 침해를 문제로 충전소 설치 철회를 요청하며 반대 시위를 이어갔다.
이에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달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학부모, 주민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중재에 나섰다.
이어 최 시장은 지난 8일 운수회사 대표 등 관계자를 만나 전기버스 차고지 및 충전시설 확충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대상지가 학교와 인접한 점, 시민 안전 등을 고려해 대상지를 다시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최 시장의 제안을 받아들인 운수회사는 지난 14일 충전소 설치사업을 중단하고 시의 의견대로 부지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전소 설치를 반대해 오던 한 주민은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시의 적극적인 중재로 학생들이 안전한 통학을 하게됐다"며 "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및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