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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美 메네스 음대 유치 ‘본격화’…설립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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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4. 05. 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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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교수 및 세계 굴지의 클래식 음악인으로 교수진 구성 협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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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네스 음악대학에서 열린 '인천시-메네스음대 간 캠퍼스 설립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리차드 케슬러 메네스 음악대학 학장과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미국 메네스 음악대학을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유치하는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메네스 음대와 '확장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메네스 음대의 모(母) 학교 그룹인 뉴스쿨 의 린다 라파포트 이사회 의장, 리차드 케슬러 메네스 음대 대표,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메네스 음대는 '뉴스쿨' 의 소속 대학으로 1916년 데이비드 메너스에 의해 설립됐다. 세계 1위 패션 대학인 '파슨스 디자인 스쿨'도 뉴스쿨의 소속 대학 중 하나다.

정명훈, 곽승, 이용훈, 선우예권, 머레이 퍼라이아 등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인들을 다수 배출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지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세계적 피아니스트 리차드 구드 , 블라디미르 펠츠만 등도 동 대학 교수진으로 활약하고 있다.

메네스 음대 확장캠퍼스는 송도에 위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내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한국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교(FIT) 등 현재 운영 중인 5개 외국 대학과 함께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더욱 경쟁력 있는 교육 구성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메네스 음대가 인천에 설립돼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인천이 문화 부문에서도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인천시와 메네스 음대 간 다양한 협력을 기대하며, 보다 속도감 있게 캠퍼스가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메네스 음대는 예술, 패션, 문화의 세계적 중심지인 뉴욕 맨하탄에 위치해 있어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본교 확장캠퍼스가 설립 된다면 K-클래식 인재가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고 말했다.

리차드 케슬러 메네스 음대 학장은 "메네스 음대에 오랜 기간 몸 담아온 관리자로서 그 동안의 논의가 이번 MOU로 결실을 맺게 돼 감회가 매우 깊다"며 "본교 교수 및 세계 굴지의 클래식 음악인으로 교수진 구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외국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들을 한데 모아 종합대학 형태를 이룬 국내 첫 교육 모델이다.

지난 2012년 한국뉴욕주립대 개교를 시작으로 2014년 한국조지메이슨대·겐트대(벨기에) 글로벌캠퍼스·유타대 아시아캠퍼스, 2017년 뉴욕패션기술대가 차례로 문을 열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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