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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신종 해양미생물서 지아잔틴 생산 확인…눈 건강에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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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06. 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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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섭 박사팀 남해 여수 바닷가서 발견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도 높아
희귀 신종 미생물 루티모나스
희귀 신종 미생물 루티모나스지아잔틴니파시엔스 YSD2104T 균주의 배양체 사진./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남해 바닷가에서 유용효소와 천연색소를 만드는 신종 해양미생물을 분리 배양에 성공했다. 해당 미생물이 해양바이오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

11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따르면 바이오실용화실 배승섭 박사팀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해양미생물의 유용 소재를 발굴하던 중 남해 여수 바닷가에서 전 세계에서 3종만 보고된 희귀 해양미생물, Lutimonas 속(genus)으로 분류되는 신종을 발견 했다.

연구진은 이 신종 해양미생물을 '루티모나스 지아잔틴니파시엔스'로 명명하고 해당 미생물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천연색소 지아잔틴 생합성 경로와 알긴산, 전분, 지방산 분해효소 유전자들을 확인하고 생리적 특성분석을 통해 규명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최근 국제미생물분류학회지(IJSEM) 5월호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이 신종 해양 미생물은 알긴산, 전분, 그리고 지방 분해 효소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고 눈 건강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지아잔틴 천연색소를 생산하는 것이 확인됐다.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양 바이오 소재로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토종 희귀 신종 해양미생물을 발견하고 해양바이오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데 의미가 있다. 이 연구에서 밝혀진 유전체 정보와 산업적 유용성은 해양바이오 산업화를 위한 원천소재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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