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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리에는 용내, 용바위, 용왕물, 청룡날, 용둠벙 등 용이 들어간 명소가 5곳이 있다. 오룡골 또는 오룡동이라고 불리고 있다.
용왕제를 지낸 용둠벙은 칠갑산 대덕봉줄기에서 형성된 계곡의 폭포로 인해 용모양의 둠벙이 형성됐다. 이곳에서 용이 승천했다고 전해진다.
11일 청양군에 따르면 둠벙(용못)에서 매년 오월 단오(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용둠벙 용왕제는 부녀자를 중심으로 가뭄과 큰 수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는 마을의 풍년기원제를 지낸다.
특히 가뭄에 기우제를 지내면 다음 날 반드시 비가 온다는 영험이 전해지고 있다.
주민들은 제가 끝난 후 마을풍물단의 흥겨운 공연과 함께 제사 음식을 나눠 먹으며 마을주민들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유현 오룡리 이장은 "올해에도 용둠벙 용왕제를 위해 정성껏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셨다"며 "우리 마을을 비롯한 청양군에 번영과 풍년이 깃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