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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무안군민 직접대화 무산’…군민들 상여 메고 강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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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4. 06. 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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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민 "사즉생의 각오로 생명의땅 무안 군공항이전 반대"
강 시장 통합공항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 입장문 통해 심경 전달
신안군
무안군 일로읍 시가지에 상여를 차려놓고 광주군공항 무안이전 결사반대 제를 올리고 있다./이명남기자
무안군공항
무안군 일로읍 시가지에 상여를 차려놓고 광주군공항 무안이전 결사반대를 외치며 일로읍 일대를 돌고 있다. /이명남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이 11일 오전 전남 무안군 일로읍을 방문해 무안군민들과 직접 대화에 나서고자 했지만 무산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남도와 무안군의 요청에 의해 방문을 잠정연기 했다. 대신 입장문을 통해 심경을 직접 전달했다.

강 시장은 "통합공항 이전을 위한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통합공항을 위한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입니다"고 강조했다. .

그는 "지난해 12월 김영록 전남지사와 저는 통합공항 무안 이전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이후 반년이 지났지만 의미있는 진전은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시는 반년 동안 전남도와 함께 '소음대책 토론회(1회)', '약속의 편지1', '무안군 방문설명회 (3회)', '농촌일손돕기(1회)' 등을 추진하며 무안군민과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강기정 광주시장
강기정 광주시장이 11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 관련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광주시
또 "7월 중 열릴 3자 회동을 통해, '의미 있는 진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그를 위한 실무회의가 조속히 열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하지만 무안군민들은 강시장의 무안 방문과 별개로 일로읍에서 '광주군공항 무안이전 반대' 집회를 열고 강력히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군민들은 오전 10시 30분 5명의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는 '광주 민·군 공항을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10여분간 옛 전통 그대로 장례식의 상징인 상여앞에서 제를 올리기도 했다.

또 '군사공항 OUT' 현수막이 새겨진 상여를 매고 일로 시가지 일대를 돌며 광주군공항 무안이전 반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정총무 무안군공항이전반대 범대위 사무국장은 "무안군민들의 광주군공항 무안이전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우리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광주시는 군민들을 더이상 갈라놓지 말아야 한다. 생명의 땅 무안군을 사즉생의 각오로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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