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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섬 고유 자원 발굴…지역 특성화 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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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이명남 기자

승인 : 2024. 06. 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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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보유’ 11개 시·군과 위·수탁 협약체결
현장관리단 32개 모든 섬 마을에 배치
한국섬진흥원
한국섬진흥원이 섬지역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은 인천 자월도 섬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수수카라멜 포장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섬진흥원
한국섬진흥원이 활력 넘치는 섬 마을 조성을 위해 '섬 지역 특성화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9일 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한국섬진흥원은 섬 보유 11개 시·군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 총 32개 섬 마을을 관리 중이다.

한국섬진흥원은 최근 인천·충남·전북·전남·경남 등 5개 권역 14개 섬 마을 마을발전 계획 수립 업무를 추진할 현장관리단을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관리 중인 32개 모든 섬 마을에 현장관리단이 배치된 것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5개 권역 각 섬 마을의 특성·자원·환경 여건 등을 고려한 주민 공동체 소득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18개 섬 마을)에 이어 이번 현장관리단이 배치된 곳은 △인천권역 옹진군 소청도, 문갑도, 연평도 △충남권역 보령시 삽시도, 호도, 태안군 가의도 △전북권역 군산시 신시도 △전남권역 여수시 금오도, 초도(의성마을), 초도(대동마을), 무안군 탄도 △경남권역 통영시 욕지도, 사천시 신수도, 마도 등 14개 섬 마을이다.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용역 공모를 실시했으며, 외부 평가위원 모집과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사업의 이해도 △조직화 및 주민역량강화 방안 △사업여건분석의 구체성 △주력사업 발굴·제시 △마을계획 수립의 구체성·적절성 등 5가지 항목이다.

현장관리단은 사업이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주민 역량강화 교육 △주력사업 발굴 △시범사업 운영 △마을계획을 수립한다.

한국섬진흥원은 현장관리단이 모두 선정됨에 따라 이달 말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정보 공유 시간을 가진 이후 이르면 다음달 초 권역별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착수보고회를 통해 사업여건분석, 주민협의체 구성과 주민역량강화 운영, 주력사업 발굴·운영 계획 등 사업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공유할 방침이다.

오동호 원장은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을 통해 각 섬이 지닌 고유 자원을 발굴하겠다"면서 "주민 소득 창출까지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보다 더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은 지리적 여건과 각종 규제로 인해 고령화되고 있는 섬 마을의 정주 여건을 개선, 섬 지역의 고유 자원과 특색을 활용, 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민 역량과 사업 성과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 지원하고 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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