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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지산 김복한’ 서거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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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06. 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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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12월까지 홍주성역사관에서 열려
20일 (홍성군, 지산
지산 김복한 선생 서거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포스터./홍성군
구한말 대표 유학자며 독립운동가인 지산 김복한 선생의 서거 100주년을 기리는 특별전이 홍성군 홍주성역사관에서 열린다.

김복한 선생의 삶과 발자취를 생생히 보여줄 39점의 생전 유품과 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오는 24일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지산 김복한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과 독립운동 활동상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했다.

김복한 선생은 갈산면에서 세거(한 곳에 대대로 살고 있음을 뜻함)하는 안동김씨 수북공파 가문 출신이다. 선생은 병자호란 때 순절한 선원 김상용과 척화를 주장한 문정 김상헌의 12대손이다.

어려서 남당 한원진 선생의 학통을 이어받아 남당학파의 대표 유학자로 순종 황제로 즉위하는 세자를 교육하는 서연관에 발탁되기도 했다.

을미사변과 단발령을 계기로 이설 등과 함께 제1차 홍주의병을 일으키고 3.1운동 이후 전국 유생들과 함께 독립청원서(파리장서) 운동에 나섰다. 광복 이후 1963년 건국공로훈장 단장(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묘소 아래에 추양사를 세워 매년 음력 4월 1일에 제향을 지내며 선생의 넋을 기리고 있다.

홍주성역사관 관계자는 "지산 김복한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기억하고자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며"시대를 앞서간 선구자 정신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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