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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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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4. 07. 12. 16:01

[케이뱅크 보도이미지-협약식1]
케이뱅크 최우형(왼쪽) 은행장과 부산신용보증재단 성동화 이사장이 12일 서울 을지로 케이뱅크 본사에서 진행된 '2024년 부산시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케이뱅크
케이뱅크는 1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과 부산신보 성동화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신보와 '2024년 부산시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케이뱅크와 부산신보는 3분기 중 케이뱅크 앱 또는 부산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 대출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케이뱅크는 부산신보에 2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부산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3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출시 예정인 보증서 대출은 연 0.8%의 우대보증료율을 적용하고, 연 1.5~1.7%의 금리에 대한 이자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 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대출한도는 1억원까지다.

케이뱅크가 낮은 금리의 보증서 대출을 출시하면 자금난을 겪는 부산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뱅크는 이자지원 확대를 위해 부산시·부산신보와 논의해왔으며, 부산시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보증서 대출에 연 1.5~1.7%라는 큰 폭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케이뱅크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것은 부산신보가 처음이다. 케이뱅크는 부산신보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신용보증재단과의 보증 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케이뱅크는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상품으로 지난 2022년 5월 인터넷은행 중 최초로 개인사업자를 위한 보증서 담보대출인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이어 같은 해 9월 최대 한도 1억원인 '사장님 신용대출'을 출시했다. 올해 5월에는 개인사업자 전용 입출금통장인 사장님통장을 내놓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부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해 케이뱅크의 성장이 곧 소상공인의 성장이 되는 상생금융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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