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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尹정부, 미국과 직접 ‘핵작전’ 논의 최초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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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4. 07. 13. 14:35

호준석 대변인 "北 도발 막을 강력한 억제력"
"북핵대응 처음 명문화, 北정권 간담 서늘케 해"
"정부 최우선 책무, 국민 생명과 재산 지키는 것"
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국민의힘은 "윤석열정부가 복원한 한·미간의 신뢰가 북한 정권의 무도한 도발을 막을 강력한 억제력이 됐다"고 13일 밝혔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비핵국가가 미국과 직접 핵 작전을 논의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양자 회담에서 미국의 전략 핵자산을 한반도에 상시 배치하는 것을 포함한 핵 운용 방안을 승인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호 대변인은 "'북핵 억제'를 넘어 '북핵 대응'을 처음으로 명문화함으로써 북·러 군사동맹까지 복원하며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는 북한 정권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최우선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정부는 신뢰의 한·미 동맹과 당당한 남북 관계를 통해 튼튼한 안보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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