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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무인점포로 편의점 시장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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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1. 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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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스마트' 하이브리드매장 포함 전국 2100개
스마트 리테일 기술 기반으로 매장 운영
이마트24 스마트 코엑스점
이마트24 스마트 코엑스점 전경/이마트24
편의점 업체들이 운영하는 무인점포 숫자가 4000개에 육박할 정도로 늘었다. 특히 이마트24는 전체 무인점포의 절반에 가까운 2150개의 무인점포를 운영 중이다. 무인점포는 팬데믹 이후 비대면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편의점업계가 앞다퉈 늘리는 새로운 채널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현재 2150개의 무인점포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완전무인 점포인 '이마트24 스마트'는 192개의 가맹점과 1개의 직영점으로 총 193개가 운영 중이다. 이는 직영점을 제외하고 기존에 운영중인 매장을 완전무인 점포로 리뉴얼한 결과다. 무인점포는 하이브리드형과 완전 무인형으로 구분된다. 하이브리드는 운영주가 시간대별로 나눠 운영이 가능하고 무인형은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셀프 매장이다.
다른 편의점 업체들도 무인점포를 늘리는추세다. 현재 CU는 400여개, GS25는 800여개, 세븐일레븐은 600여개의 무인 점포를 운영 중이다.

무인점포가 국내에 처음 도입된 건 지난 2017년. 도입 초기 유동 인구가 적은 지역 위주로 운영되면서 매출 기여도가 낮아, 무인점포 숫자는 크게 늘지 않았다.하지만 이마트24는 꾸준히 무인점포 매장을 확대했다. 편의점 업계의 후발주자이다 보니 경영주가 점포의 운영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MZ세대와 디지털 친화적 소비자층의 성장 가능성을 인지하고, 팬데믹 이후 비대면 서비스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고려했다.

이마트24의 무인화 전략은 기업의 운영비 절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인건비 상승과 물류비 부담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지만 무인점포는 직원의 직접적인 관리를 최소화하며 고정비를 줄일 수 있어 영업이익률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고령층이나 디지털 소외 계층은 무인점포의 이용 방식에 익숙하지 않아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제공하고 응대할 수 있는 부분이 대면 점포보다 한정적이라는 점이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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