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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의료공백 없앤다”…서울 응급의료기관 70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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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5. 01. 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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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안심병원·전문응급센터도 유지
병·의원, 약국 1만 3000곳도 열어
이밖에 4대 분야 포함한 '설 종합대책' 시행
안전·민생·교통·생활 등 16개 과제 추진
오는 3월 수련 들어갈 레지던트 모집 내일부터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
서울 시내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실 총 70곳이 설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24시간 운영을 실시한다. 응급 소아환자의 빠른 대처를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도 24시간 문을 연다.

서울시는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시민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 응급의료기관 49곳과 응급실 운영병원 21곳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곳과 서울성심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곳이다.

특히 응급 소아환자에 대한 빠른 대처를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경증·준응급)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중증·응급) 3곳도 24시간 가동한다. 병·의원과 약국 1만 3000여곳도 문을 연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응급실과 병원·약국 등은 서울시 누리집 설 연휴 종합정보, 응급의료포털, 25개 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하거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도 알려준다.

이 밖에도 시는 △민생안정 △교통대책 △생활환경 등 4대 분야 16개 추진과제로 구성한 '2025 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명절 연휴 전인 24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농수축산물 취급업소 3000여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미표시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공항여객·버스터미널, 근린생활시설 등 주요시설 총 1000곳은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관리 실태 등 현장점검을 끝내기로 했다.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과 결식 우려 아동에게 중단없는 무료 급식을 제공한다. 기초생활수급가구에는 가구당 3만원의 위문비를, 시설입소 어르신과 장애인에게는 1인당 위문비 1만원을 지원한다.

또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산 농축산물과 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연휴간 물가대책상황실과 농산물 수급예측시스템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관리대상품목에 대해 물가관리대책을 실행한다.

교통 대책도 마련했다.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시간을 연장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 귀성·귀경객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를 평상시보다 20% 증차한다.

명절 전후 이틀간 서울역 등 주요 기차역과 서울고속터미널 등 6곳을 중심으로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 승차 거부, 빈차 표시등 위반 등 심야시간 영업 택시 위법행위를 단속하고 현장계도해 시민 불편과 혼잡을 막는다.

연휴 기간 쓰레기 무단배출 최소화를 위해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을 사전에 상세하게 안내하고 연휴 전 배출 쓰레기에 대한 신속한 수거·처리를 진행한다.

연휴 직후에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마무리 청소를 실시하는 등 깨끗한 주변환경 유지에 힘쓴다. 연휴기간 시민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20다산콜센터는 24시간 전화상담 체계를 유지한다. 다빈도·예상민원 등을 분석해 설 명절 특별상담자료도 제작한다.

송광남 서울시 정책기획관은 "올해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여러 사회 상황으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체감할 수 있는 대책과 지원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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