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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김경수 향해 “본인 역할 고민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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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1. 30. 10:46

"선거 결과 증명…국민들 이재명 대표 공천 후보자 선택"
합동분향소를 찾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YONHAP NO-1724>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31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앞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헌화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연합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최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선거는 결과가 증명하는 것으로 국민들은 이 대표와 이 대표가 공천 한 후보자를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최근 김 전 지사의 SNS글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2년 대선 이후 치러진 지방선거와 총선 과정에서 치욕스러워하며 당에서 멀어지거나 떠나신 분들이 많다"며 "진심으로 사과하고, 기꺼이 돌아오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일극체제, 정당 사유화라는 아픈 이름을 버릴 수 있도록 당내 정치문화를 지금부터라도 바꿔나가야 한다"며 이 대표와 친명계를 비판했다.

정 의원은 김 전 지사를 향해 "혹시나 있을지 모를 조기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본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전 지사가 '이재명 대표 대항마'로 몸을 풀기 시작했다는 해석과 관련해선 "대선 후보가 되려면 분명한 비전과 가치 노선, 이에 동의하는 당원들과 지지자 및 조직이 있어야 한다"며 "(김 전 지사는) 대선 이후 구속돼 있었고 외국에 갔다 오지 않았나. 공백을 극복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우리 세력이 다시 결집돼서 대선에서 승리해야만 (문재인 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풀 수 있을 것"이라며 "김 전 지사도 결국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뛰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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