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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4일 현재 '사이판, 다낭 런트립'을 비롯해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상품을 다수 운영 중이다. 런트립 상품은 세계 유명 마라톤 대회 참가권과 항공권, 호텔, 이동 수단 등 서비스를 제공해 여행자가 러닝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회 전후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모집·운영에 이어 올해 다시 출시된 '2025 사이판 마라톤 5일'은 러너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푸른 라군과 울창한 산, 일출 등 멋진 풍경 속을 달리며 마라톤 대회의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하나투어는 설명했다. 올해 상품은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으로 나뉜다. 상품에는 공통적으로 대회참가권과 사이판 시내 호텔 숙박과 조식, 공항과 숙소 간 왕복 픽드랍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패키지 상품에는 안산시 소속 육상선수 박민경 러너가 일정에 동행하는 것이 눈에 띈다. 전문 포토그래퍼도 함께해 질주의 순간을 잡는다.
'2025 다낭 마라톤 5일'은 5km 참가권을 포함한 자유여행 또는 패키지여행 중 선택이 가능하다. 패키지여행은 러닝 인플루언서 '런쫑'이 동행한다. 이 밖에 세계 7대 마라톤 대회로 꼽히는 '2025 시드니 마라톤' 참가자를 위한 패키지여행 상품도 있다. 하나투어는 러닝이 전 세계적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해외 마라톤 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관련 상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실제 '2025 오사카 마라톤 4일' 상품의 경우 오픈과 동시에 마감되며 인기를 끌었다고 하나투어는 전했다. 추첨제인 대회 참가권을 확보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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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글링 투어 Light 상품으로는 ▲송크란 물 축제, 쿠킹클래스, 차오프라야 강 디너크루즈 등을 즐기는 '방콕 5일' ▲방비엥 버기카·블루라군 투어, 쏭강 카약킹짚라인, 동굴 튜빙 등을 포함한 '라오스 5일' ▲에펠탑, 친퀘테레, 피사의 사탑에서 유럽을 경험하는 '프랑스·이탈리아 8일' 등이 있다. 또 인도(로드트립), 방콕(테니스), 세부(다이빙) 밍글링 투어도 운영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밍글링 투어 Light 알리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23일까지 밍글링 투어 Light 론칭 소식을 2030 친구에게 공유한 뒤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2030명에게 아이패드 등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