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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1조 클럽’ 재입성…지난해 영업이익 1조98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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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02. 05. 09:37

당기순이익 8349억원…전년 比 89.4% 성장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증가 힘입어 호질적 달성
키움증권 본사(TP)
키움증권 본사.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기면서 3년 만에 '1조 클럽'에 재입성했다. 리테일 수익에서 성장을 실현한 영향이다.

5일 키움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1조982억원, 83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94.5%, 89.4% 성장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조247억원, 8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9%, 140.9% 증가했다.

키움증권이 리테일 강자인 만큼,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회사측은 해외주식 수수료 부문에서 전 분기 대비 32.6% 증가해 관련 수수료 수익이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도 맘스터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에코비트, 비앤비코리아 인수금융을 주선하면서 M&A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

또 회사의 우발부채는 작년 기준 약 2조100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41.7%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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