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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딩올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월 평균 가입자 증가율 2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올해부터 전국 교통공사, 공항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 밀착형 업종으로 파인딩올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전국 1000개 이상의 거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1단계로 교통공사 및 공항 등 공공기관, 2단계 대형 프랜차이즈와 백화점, 3단계 카페와 식당 등 소규모 사업장으로 순차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유실물이 발생하는 수요처와 브랜드 광고 협업 활성화는 물론, 분실 예방에 효과적인 QR스티커, 카드 등 판촉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인딩올 플랫폼은 습득물의 이미지를 AI를 활용해 분실물 등록부터 반환까지 쉽게 처리할 수 있다. 각종 통계 제공과 실시간 채팅 기능으로 유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습득물과 분실물을 자동 매칭해주는 기능뿐만 아니라 노트북, 가방, 휴대폰 등 소지품에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하면 분실 시 QR코드를 스캔해 주인과 쉽게 연락할 수 있다. 자신의 연락처 공개 여부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갖췄다.
세종텔레콤 관계짜는 "초기 부산 중심이었던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포괄적인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파인딩올을 통해 분실물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