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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12일 딩가동 6번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딩가동은 '자유롭게 딩가 딩가 놀고 가라'는 의미로, 청소년 전용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청소년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구의 청소년 자율 놀이공간이다.
딩가동은 12~19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공간창작단과 마을활동가 등 지역 주민이 공간구성과 인테리어 전반에 직접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딩가동 6번지는 중화2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에 지상 3층, 연면적 333.27㎡ 규모로 조성된다. 댄스실·노래방 등 프로그램실과 다락방·자유공간, 진로·심리 상담실, 옥상 테라스 휴게 공간 등 청소년 맞춤형 공간이 들어선다. 내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고의 교육도시 중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