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200억원 기금 달성 박차

이사 3명 증원 등 운영 활성화

기금 200억원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 제11차 이사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 26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재단 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억원 기금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장학기금은 168억원이다.

재단은 올 한해 지역대학입학,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성적우수 장학금 등 12개 사업에 613명을 선발해 총 10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장학재단 신임 임원 선임 △2024년 세입·세출 결산 승인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에 개최된 전국동계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예체능 꿈나무 장학생 신혜오(알파인스키, 진례중 3학년), 차도이(빙상피겨, 구산중 2학년)의 학생의 입상 소식도 전했다.

두 학생 모두 미래가 기대되는 체육특기생으로 재단은 매년 기량이 뛰어난 예체능 학생들을 예체능 꿈나무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사회 시작 전 장학기금 기탁식이 열려 부국정공(주)(박상진 대표) 1000만원, ㈜터보링크(하현천 대표) 1000만원, 한일건설(주)(송진홍 대표) 1000만원, 최청흠 세무사 300만원 등이 총 3300만원을 전달했다.

노은식 이사장은 "학생들의 꿈을 펼칠수 있도록 기탁해주신 네 분의 기탁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장학사업으로 장학재단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차세대 인재들이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학재단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