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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애인희망드림센터 개관…장애인 통합서비스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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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3. 26. 16:02

장애인 복지기관 집적화 통한 통합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
조감도
대구시장애인희망드림센터 조감도./대구시
대구시는 26일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대구시장애인희망드림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장애인희망드림센터는 지역에 분산된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을 한곳에 모아 돌봄, 인권보호, 자립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하기 위해 조성됐다.

총사업비 177억 원(전액 시비)이 투입됐으며, 부지 면적 1760㎡, 연면적 4742.94㎡(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운영은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 위탁해 공공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센터에는 △컨벤션홀과 장애인보호작업장 카페(1층) △교육장, 회의실, 옥상정원, 최중증발달장애인 주간 1:1 돌봄센터(2층) △점자도서관과 평생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 공간(3층)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 24시간 돌봄서비스 제공 공간(4층) 등이 마련됐다.

시는 장애인의 역량 강화와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교육장과 회의 공간을 대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사회참여 기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기 시 행정부시장은 "장애인희망드림센터가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어울림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보장을 위한 촘촘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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