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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2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정영길(성주) 의원이 처음 등원해 의원선서를 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박창욱(봉화), 최덕규(경주), 박승직(경주)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박 의원은 봉화 석포제련소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현실적 대안, 시외버스 노선 운행 축소에 따른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침해 대책,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 등을 질문한다.
최 의원은 동해남부선 입실역 폐역, 솔거미술관 증축, 경북도교육청 공유재산 관리와 관련해 질문한다.
박승직 의원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형산강 등 하천 환경정비 사업, 교육청 대형재난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질의한다.
도의회는 임시회 기간 경북도의 초대형 산불 피해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박성만 의장은 "아직도 많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조기 대선 국면에서도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중앙정부와 경북도가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