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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제작되는 봉축탑은 높이 8m, 너비 3.6m 규모로 도계 흥전리의 삼층석탑을 모티브로 해 지역 고유의 역사성과 전통을 반영했다.
설치 장소는 삼척의료원 앞 교통섬으로 시내 중심지에 자리해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주·야간 조명 효과를 고려한 설계로 도심 속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봉축탑은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간 설치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봉축탑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