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소재 '지원센터'서 교육훈련 진행
"농촌 서비스 공백, 지역 내 해결 역량 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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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북연구원은 지역 서비스 공동체·사회적 농장·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관은 교육훈련을 통해 주민공동체 등 농촌의 경제·사회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강화한다"며 "교육으로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체계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지역 차원의 정책 연계 및 현장 운영 역량 강화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훈련은 전북 김제시 백구면에 위치한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에서 실시된다.
다음달부터는 사회적 농장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농업 활동을 통해 돌봄·치유·고용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천 역량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6월에는 지역 서비스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운영된다. 지역 수요 발굴·생활밀착형 서비스 연계·사례 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각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는 전북연구원으로 하면 된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교육훈련기관 지정은 주민 주도 농촌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시작"이라며 "농촌의 서비스 공백을 지역 안에서 해결해 나가는 역량 있는 공동체를 지속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