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경남을 경제자유특별자치도로 만들겠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17010010271

글자크기

닫기

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5. 04. 17. 12:5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경남도, 대선공약 반영 위한 핵심전략 과제 제안
5대 분야 24개 핵심과제 100개 세부과제
대선 공약
박명균(왼쪽 세 번째)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분약별 경남 핵심 전략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허균 기자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과 경남경제자유구역청 설립을 제안하겠습니다."

경남도가 6월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에 맞춰 분야별 경남 핵심 전략과제를 17일 발표했다.

각 정당과 후보자에게 제안할 핵심 전략과제는 '경남을 경제자유특별자치도로 만들겠다'는 비전으로 5대 분야 24개 핵심과제로 분류한 100개 세부사업이 담겨있다.

산업·경제분야는 경남 경제자유구역특별법 제정을 통해 경남 전체를 경제자유구역으로 확대하고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를 분리, 독립된 경남경제자유구역청을 설립해 경남을 대한민국 경제자유특별자치도로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그린다는 계획이다.

먼저 경남이 글로벌 우주항공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역량을 집중하고 미래 항공모빌리티 특화단지 조성, 우주탐사기술 시험개발 전문센터 설립, 과학기술원 부설 우주항공 과학영재학교 등 관련 인프라를 집적화해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속도감을 높일 계획이다.

디지털 혁신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을 디지털·AI산단으로 조성하고 경남 디지털 혁신밸리 조성과 국가 AI 컴퓨팅 센터 유치로 경남을 제조 AI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도내 주요 산단에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기업 RE100실현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하도록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도 이번 전략에 포함됐다.

아울러 경남과학기술기관 등 지역 산업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국책 연구기관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관광·문화분야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남해안 국제해양관광 특구를 지정하여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남해안을 대한민국 제2의 경제권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가덕도 신공항 배후도시 예정지 내 프리미엄 호텔, 리조트와 복합컨벤션·쇼핑센터(대형 면세점), 비즈니스 시설, 해양레저 체험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설 등 세계인이 찾는 융복합 다목적 관광지 조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 사무를 분리해 관광청 설립 및 경남 유치를 제안하고 주요 관광지 접근성 확대를 위해 철도, 고속도로 등 연계 교통망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인구 300만 이상 시도 중 유일하게 경남만 법학전문대학원이 설치돼 있지 않아 지역 인재 유출이 심화하고, 지역 특화 및 정주형 법조인력 양성이 필요해 도내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설립안을 마련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국립 사회복지 종사자 연수원 설립도 협의할 계획이며 도내 1시간 생활권, 수도권 2시간 생활권 시대를 열기 위해 교통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

초광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부산~양산~울산 및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를 일반철도로 변경 추진하고, 수도권과 남해군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대전~남해선, 영호남을 1시간대로 연결하는 전주~함양~울산선을 핵심과제에 반영했다.

남북6축(진천~합천) 고속도로는 의령을 거쳐 함안까지 노선을 연장하고, 기존 계획돼 있는 김해~밀양 고속도로에 비음산 터널을 개통해 창원까지 노선을 잇는 방안을 마련해 도민 교통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낙동강 녹조 대응을 위한 국가 녹조대응 종합센터 건립, 국립해양과학관 설립, 낙동강 프로젝트,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등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도 핵심과제에 반영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 영향에 따라 산불 건수가 증가하고 대형 산불이 많이 발생해 지리산과 연접하고 있는 남부권의 중심인 경남에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과 119산불특수대응단 설치도 강조했다.

또 태풍, 해일 등 지구온난화로 인해 침수피해 면적이 점점 넓어지고 있는 만큼 대규모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K-모세 프로젝트 선도 사업으로 마산항 일대에 플랩게이트 설치를 제안했다.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는 "경남은 29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해 우리나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고 이제 대한민국 경제자유특별자치도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며 "우리 도가 제안한 과제들이 각 정당 대선후보들의 공약에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허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