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GS25, ‘우리동네GS’ 앱 사전예약 매출 173% 증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17010010437

글자크기

닫기

김지혜 기자

승인 : 2025. 04. 17. 14:00

화제성 높은 이슈 상품 기획전 인기와 도시락·샐러드 중심 간편식 예약주문 눌어
[이미지1] GS25 근무자가 우리동네GS 앱에서 진행 중인 사전예약 기획전 행사를 펼쳐 보이고 있다.
GS25 근무자가 우리동네GS 앱에서 진행 중인 사전예약 기획전 행사를 펼쳐 보이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제공하는 '사전예약' 서비스가 올 1분기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전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앱에서 미리 주문 및 결제하고, 편리한 시간에 수령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신상품 및 IP(지적재산권) 제휴 상품, 화제성 높은 이슈 상품 등을 선보이는 '기획전'과 도시락, 김밥 등 간편식을 상시로 예약해 수령할 수 있는 '예약주문'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SNS를 중심으로 '이슈' '신상' '한정' 키워드가 최근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브라운관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한 기획전 상품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모남희, 두바이초콜릿, 경탁주, 헬리녹스, 엔하이픈·르세라핌 앨범 등이 흥행을 이끌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이균참외미나리주, 오징어게임 게임세트, 캐치티니핑 문구세트, 엔믹스·호시우지 앨범 등이 매출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2024년 한 해 동안 200여 개의 사전예약 기획전이 진행됐으며 2025년 1분기에만 벌써 80개 이상의 기획전이 운영됐다.

또한 고물가로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면서 편의점 도시락이나 샐러드 등 간편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예약주문' 카테고리 내 간편식 매출은 2025년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4.2% 늘었다. 카테고리 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도시락 64%, △샐러드 15%, △샌드위치·햄버거 9%, △김밥 8%, △주먹밥 4%로 나타났다.

GS25는 사전예약이 충성 고객 확보 및 신규 고객 유입에 효과적인 서비스로 평가하고 있다.

전진혁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사전예약 서비스는 고객 입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선점하고 지정한 점포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사전예약과 함께 퀵커머스, 와인25플러스 등 '우리동네GS'앱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올해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400만 명 돌파 및 업계 1위 모바일 앱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