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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7000억원 규모 부산 가야4구역 재개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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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4. 21. 09:50

단지명 '롯데캐슬 아스테온' 제안…1998가구 아파트 조성
부산 지하철 2호선 개금역·동의대역 인접
부산 가야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부산 가야4구역 재개발 사업(롯데캐슬 아스테온' 투시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사업비 7000억원 규모의 부산 가야4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획득햇다.

롯데건설은 지난 2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가야4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앞선 3차 입찰에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수의계약을 맺은 것이다.

롯데건설은 단지명으로 '롯데캐슬 아스테온(ASTEON)'을 제안했다. 라틴어로 '별'을 의미하는 'ASTER'와 영어로 '위에'를 의미하는 'ON'을 합쳐 부산 밤하늘에 찬란히 빛나는 별처럼 특별한 가치로 빛나는 단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롯데건설은 이 사업을 통해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648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1층 아파트 16개동, 총 1998가구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사업비는 7034억원이다.

롯데건설은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특화 설계안을 제안했다.

아파트 외관에 커튼월룩, 옥상구조물, LED 경관조명 등의 디자인을 적용한다. 휴식과 운동, 산책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조경을 비롯해 입주민들이 레저와 문화를 즐기며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과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부산 지하철 2호선 개금역과 동의대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를 지녔다는 점도 특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그동안 쌓아 온 시공 노하우를 가야4구역에 담아 부산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완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사업비 4015억원 규모 서울 송파 가락1차현대 재건축 사업의 수의계약도 유력한 상황이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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