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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2월부터 먹는샘물 제품의 병 입구 높이를 기존 18.5mm에서 12.8mm로 줄이면서 최대 12%의 용기 중량 절감을 이뤘다. 이에 따라 ET-CAP을 새롭게 채택해 개봉 편의성도 동시에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약 541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어 3월부터는 탄산음료, 커피, 다류 및 640ml 이하 소주 제품에 적용된 프리폼의 중량을 최대 4g 줄이는 경량화 작업을 진행해 약 3억3000여개의 용기를 경량화했다. 이 과정에서 674톤의 플라스틱 감축 효과가 발생했다.
지난 4분기 생산을 시작한 초경량 아이시스는 기존 11.6g이었던 500ml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약 18.9% 경량화 시켰다. 업계 내 가장 가벼운 용기인 초경량 아이시스의 도입으로 연간 127톤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2023년 4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한 초경량 아이시스는 기존 500ml 페트병의 중량을 11.6g에서 9.4g으로 약 18.9% 줄였으며, 연간 약 127톤의 플라스틱 사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국내 업계에서 가장 가벼운 용기로 평가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1.25L 탄산음료 제품에도 프리폼 경량화를 적용해 용기 당 5g의 추가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체 제품군으로 프리폼 경량화 확대를 지속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패키징 자재 조달부터 생산 및 사용 후 폐기에 이르는 전과정 상의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