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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천연 펄프 흡수패드로 산업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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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4. 23. 11:29

기존 플라스틱 대체한 친환경 포장재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 R&D담당 공병천 전무(오른쪽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박동일 국장, 무림 국내영업담당 조성진 이사가 지난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시상식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국내 최초 천연 펄프 원료로 만든 식품 흡수패드로 제19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신세계푸드와 제지 전문기업 무림이 공동 개발한 '천연 펄프 흡수패드'의 친환경성과 실용성이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패드는 수산물·육류 등의 신선식품 포장에 사용되는 기존 플라스틱 소재 패드를 천연 펄프로 대체해 폐기 후 자연 분해가 쉬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품은 높은 흡수력과 내구성을 갖춰 젖은 상태에서도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설계됐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현재 일부 제품 포장에 해당 패드 적용을 검토 중이며, 향후 확대 적용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천연 펄프 흡수패드는 환경은 물론 안전성, 상품성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까지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기술을 다양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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