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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은 신세계푸드와 제지 전문기업 무림이 공동 개발한 '천연 펄프 흡수패드'의 친환경성과 실용성이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패드는 수산물·육류 등의 신선식품 포장에 사용되는 기존 플라스틱 소재 패드를 천연 펄프로 대체해 폐기 후 자연 분해가 쉬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품은 높은 흡수력과 내구성을 갖춰 젖은 상태에서도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설계됐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현재 일부 제품 포장에 해당 패드 적용을 검토 중이며, 향후 확대 적용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천연 펄프 흡수패드는 환경은 물론 안전성, 상품성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까지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기술을 다양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