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달 27일 최종 선정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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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네이버 D2SF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법인 설립 여부, 기술 개발 단계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는 오는 6월1일까지 D2SF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최종 선정팀은 6월27일 발표된다. 이후 7~12월 6개월간 본격적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네이버 D2SF는 해당 공모전을 지난 2016년부터 학기 단위로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총 52팀이 인큐베이팅을 경험했고 이 중 27팀이 법인 설립 및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네이버 D2SF의 직접 투자를 받은 팀은 8곳에 이른다. 네이버 D2SF가 23년 시드 투자 이후 지난 3월 Pre-A 투자를 이어간 3D 모션 캡처 스타트업 '무빈'도 이와 마찬가지다.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창업팀은 자금 10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GPU 및 클라우드 인프라, 네이버 기술 리더 피드백, UX·UI 등 제품 사용성 피드백 등을 통해 기술과 제품을 고도화할 수 있다. 또 D2SF 기술 창업가 피드백, D2SF 팀 멘토링 등을 거쳐 시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비교적 가용 리소스가 적은 학생 창업팀들도 뛰어난 기획력과 실행력을 발휘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커지는 중"이라며 "캠퍼스를 넘어 글로벌로 뻗어나갈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학생 창업팀들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