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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학생 CEO 발굴 나선다…기술창업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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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5. 04. 25. 10:55

오는 6월 1일까지 서류 접수 중
같은 달 27일 최종 선정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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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가 '제16회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네이버 D2SF
네이버 D2SF가 '제16회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은 기술 기반 대학(원)생 창업팀을 대상으로 하며, 최종 선정팀에는 6개월 동안 기술 및 제품 고도화부터 시장 검증까지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5일 네이버 D2SF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법인 설립 여부, 기술 개발 단계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는 오는 6월1일까지 D2SF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최종 선정팀은 6월27일 발표된다. 이후 7~12월 6개월간 본격적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네이버 D2SF는 해당 공모전을 지난 2016년부터 학기 단위로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총 52팀이 인큐베이팅을 경험했고 이 중 27팀이 법인 설립 및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네이버 D2SF의 직접 투자를 받은 팀은 8곳에 이른다. 네이버 D2SF가 23년 시드 투자 이후 지난 3월 Pre-A 투자를 이어간 3D 모션 캡처 스타트업 '무빈'도 이와 마찬가지다.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창업팀은 자금 10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GPU 및 클라우드 인프라, 네이버 기술 리더 피드백, UX·UI 등 제품 사용성 피드백 등을 통해 기술과 제품을 고도화할 수 있다. 또 D2SF 기술 창업가 피드백, D2SF 팀 멘토링 등을 거쳐 시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비교적 가용 리소스가 적은 학생 창업팀들도 뛰어난 기획력과 실행력을 발휘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커지는 중"이라며 "캠퍼스를 넘어 글로벌로 뻗어나갈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학생 창업팀들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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