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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 아워홈 지분인수 연기…“5월 중 계약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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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4. 28. 16:02

해외 기업 결합 승인 등 절차로 지연
한화호텔앤리조트
한화호텔앤리조트 CI
한화그룹의 급식업체 아워홈 지분 인수 일정이 다음 달로 연기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28일 "해외 정부의 기업결합 승인 등 관련 절차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일정이 다소 미뤄졌다"며 "최종 승인을 거쳐 5월 중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2월 11일 아워홈 지분 58.62%(1337만6512주)를 8695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당초 거래 종료일은 4월 29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이번 승인 지연으로 5월로 넘어가게 됐다.

아워홈은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자의 손자이자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자녀들이 주식의 98% 이상을 보유한 기업이다.

아워홈 오너 일가 중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 회장 등은 지난 2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차녀 구명진 씨와 막내 구 전 부회장은 회사 지분 매각에 반대해 왔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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