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정식 운영
|
SK디앤디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소재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를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는 연면적 약 1만5550㎡ 규모 부지에 지하 7층~지상 18층, 총 393개실 규모로 조성됐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다는 게 특징이다.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서강대 등이 인접하다.
정식 개관은 오는 7월 이뤄질 예정이다. '공간·취향·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청년들의 아지트'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쉐어하우징(Share Housing)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에피소드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거 형태로, 개인 주거 공간 외 거실, 화장실을 세대 내에서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일부 1인실을 제외한 대부분 호실이 하나의 공간을 여럿이 함께 사용하는 쉐어드(Shared) 타입으로 제공된다.
공용 공간은 청년들의 학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 △워크숍, 세미나,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 △이웃과 자유롭게 교감할 수 있는 리빙 라운지, 스터디 라운지, 음악감상실, 쿠킹 라운지, 다이닝룸 등이다.
이 밖에도 △가구 구독 △홈클리닝 △홈 사물인터넷(IoT) 원격 제어 △카셰어링 등 서비스를 마련했다.
보안도 강화한다. 건물 출입부터 엘리베이터, 세대 출입, 개인실 별 도어락에 이르기까지 4중으로 보안 체계를 구성한다.
김도현 SK디앤디 대표는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는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삶의 질과 경험 가치는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이 한 데 모여 유대감을 쌓고 함께 성장하는 장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주거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