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상계교 정체 숨통 트이나…동부간선 노원교 진출램프 1일 개통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29010017106

글자크기

닫기

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4. 29. 10:31

노원교 확장 연계해 진출램프 신설
도봉구·노원구 방면 접근성 개선
하루 3000대 이상 차량흐름 분산
노원교 진출램프 현장사진 (5)
노원교 진출램프 /서울시
동부간선도로(성수방면) 수락고가에서 노원교로 연결되는 진출램프가 다음 달 개통되면서, 상계교 방면으로 몰리던 차량 흐름이 한결 여유로워질 전망이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 수락고가에서 노원교로 직접 진출할 수 있는 진출램프가 다음 달 1일 오전 0시에 개통된다.

새로 개통되는 진출램프는 차로 1개·길이 308m 규모로, 노원교 확장공사(4차로에서 5차로·115m 구간)와 연계해 도봉구(도봉역)와 노원구(수락산역) 방면 접근이 한층 수월해진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상계교 방면 진출로를 이용해야 해 정체가 심했지만, 진출램프가 새로 생겨 차량흐름이 분산되고 혼잡이 줄어들 것"이라며 "도봉로, 동일로, 마들로 등 인근 도로의 교통 상황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는 이번 개통으로 상계교 방면 진출로로 향하던 차량 수가 하루 평균 1만 8105대에서 1만 4917대로 약 3188대(17.6%)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안대희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 진출램프 개통으로 상계교 교차로에 집중되던 교통량이 분산돼 동북권 주민들의 이동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며 "교통 흐름이 전반적으로 나아지면서 지역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치도 (1)
노원교 진출램프 위치도 /서울시
박아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