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출 규제 완화…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공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29010017304

글자크기

닫기

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4. 29. 11:44

1호선 두정역 도보권…4베이 판상형 구조 적용
스트레스 DSR 2단계 규제 미적용
1
힐스테이트 두정역 투시도.
최근 완화된 은행권의 대출 규제 및 정부의 지방 부동산 활성화 정책 등으로 부동산 시장에 다시 온기가 돌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1주택자 및 다주택자의 대출 가능 범위 확대, 대출 만기 기간 최대 40년까지 확대되며 수요자들의 부담이 줄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4일부터 디딤돌대출 등 정책 금융상품의 금리를 0.2% 포인트 인하해 최저 1%대 금리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두정동 일대에서 이달 초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한 선착순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가 적용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GDR 일부),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등이 마련됐다.

단지 반경 1㎞ 내 약 40개 단지, 2만여 가구 규모의 주거벨트가 형성 중이며,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두정역에서 1정거장 거리인 천안역은 GTX-C노선이 연결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엔 이마트,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메가박스 등이 가까이 있으며, 도솔광장, 두정공원, 천안천 등 녹지공간이 있다. 희망초, 북일고 등 교육환경도 갖춰져 있다.

해당 단지는 스트레스 DSR 2단계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단지다. 이에 오는 7월부터 시행 예정인 스트레스 DSR 3단계 강화 전 계약이 가능하다. 스트레스 DSR 규제는 금리 변동성을 고려해 대출 한도를 산정하는 제도로, 3단계 시행 시 전 금융권의 대출에 가산금리가 100% 적용된다.

올 연말까지 준공이 완료된 지방 아파트 중 전용 85㎡ 이하, 6억원 이하의 분양 중인 주택을 최초로 취득할 경우,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돼 취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다. 1주택자로 간주돼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등에서 세제 혜택이 가능하다.
이수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