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어르신이 가꾼 직동공원 정원...의정부시, ‘시니어 힐링 가드닝’ 활성화 거든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30010018337

글자크기

닫기

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4. 30. 16:07

노인복지과(어르신이 가꾼 직동공원 정원…의정부시,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현장 확인)2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30일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가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인 '시니어 힐링 가드닝'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시는 30일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시니어 힐링 가드닝'의 일환으로 조성한 직동공원 정원 현장을 확인하고 참여 노인들을 격려했다.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이번 사업은 의정부시니어클럽이 주관했디.

이날 노인일자리 참여자 14명이 정원 조성에 직접 나섰다.

참여 노인들은 허브를 활용해 직동공원 일부 구역에 정원을 조성했으며 지속적인 유지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 참여 노인은 "동료들과 함께 흙을 만지고 정원을 가꾸며 삶에 활기가 생겼다"며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어르신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경륜을 발휘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어르신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하반기에 의정부시평생학습원 등과 연계한 보수 교육을 통해 사업 참여자들이 정원을 직접 기획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 공동체 사업단인 '카페 아르츠' 2호점(신곡1동 주민센터) 개소, '찾아가는 취업 지원 상담' 운영 등 사업 다각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진현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