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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박물관, 개관 20주년 맞아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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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5. 05. 01. 12:05

어린이 사격왕 대회·탐지견 시범 등 다채로운 체험 마련
인기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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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앞둔 30일 서울 강남구 일원에코파크에서 열린 어린이 축제 '강남 아추 페스타'를 찾은 아이들이 뛰어 놀고 있다./정재훈 기자
경찰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제103회 어린이날인 오는 5일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념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찰박물관 일대에서 진행되며, 경찰특공대 탐지견 시범을 비롯해 순찰차 탑승 체험, 어린이 '사격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풍자화(캐리커처), 얼굴 그림 그리기(페이스페인팅), 풍선 피에로, 친환경 가방 만들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운영된다. 탐지견 시범과 순찰차 체험은 박물관 2층 정문 앞마당에서, 캐리커처는 3층 '폴쉼터', 가방 만들기는 4층 '폴리스홀'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경찰박물관 관계자는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기념 풍선 증정과 친환경 콘텐츠 등 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준비했다"며 "프로그램별 사전 신청제를 통해 회차별 참여 인원을 나누고, 공간도 분산해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박물관은 지난 2005년 문을 열었으며, 2021년 4월 현재 위치인 송월길 162번지로 이전해 재개관했다. 지금까지 약 418만 명이 방문한 이곳은 경찰의 역사와 치안활동을 알리는 동시에 국민과 경찰 간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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