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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사는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 확보와 군민 편의 증진을 통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2019년 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총 6년 4개월간 진행된 본 사업은 총 연장 61.67km의 배관을 설치와 총사업비 약 259억 원(군비 96억원 포함)을 투입해 합천읍 중심부와 대양면·율곡면 일부 지역 총 4794가구가 새롭게 도시가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공사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현장 안전점검 실시와 △주민 불편 최소화 △공사 일정 사전 고지 △임시 보행로 설치 △야간 안전시설물 설치 등 다양한 조치를 병행했다.
도시가스 배관공사 완료로 인해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 향상과 기존 LPG나 등유 대비 약 30% 정도의 연료비 절감 효과와 화재나 폭발 등 안전사고 예방 측면에서도 큰 개선이 기대되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대로 군 차원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합천군은 사업 완료에 따른 정산을 마무리하고 미공급 지역에 대한 지적재조사 등 추가수요 가구를 파악해 순차적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호상 군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공사는 군민 여러분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기반사업"이라며 "6년이 넘는 긴 공사기간 동안 일시적인 통행 제한이나 소음 등으로 불편을 감내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