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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관계자는 "드론 장비와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안전관리 방안들을 도출해 적용한 결과 창의성과 적극성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건설현장에서 드론 등을 활용한 건설사의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저변 확대와 중대재해 감축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동부건설 등 건설사 5곳에서 총 7개 팀이 참가해 각 회사의 사례를 소개했다.
동부건설은 현재 시공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예방활동'을 주제로 활용 및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현장에 드론을 띄워 수시로 안전 패트롤을 시행하고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와 시정조치 등의 내용을 방송하는 사례 등을 선보였다. 드론을 활용해 외국어로도 송출이 가능하다.
드론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안전예방 활동도 소개했다. 플랫폼을 통해 사각지대 안전점검과 침수지역 사전예방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위험 장소를 선별하고 선제적인 위험에 대비하는 예방대책 활동과 또한 소통의 창을 활용한 안전교육 등 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