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상주시, 행정안전부 ‘2025년 고향올래 사업’ 공모 선정...13억 예산 확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09010003364

글자크기

닫기

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05. 09. 08:41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청사 전경/상주시
경북 상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고향올래(GO鄕ALL來)사업' 로컬벤처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국비 10억원, 도비 3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정주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시·군·구에 1일 동안 머무른 시간의 총합이 3시간 이상인 경우가 월 1회 이상인 사람) 확보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지난 2023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향후 3년간 23억원(국비 10억원, 도비 3억원, 시비 10억원)을 투자해 로컬벤처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1개소, 거주공간 1개소를 조성하고 창업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창업자 30팀을 발굴·육성하기로 했다. 신규 생활인구를 유입하는 생활인구형 창업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 로컬브랜드 창출팀 사업을 추진중인 함창 명주정원의 메이커스페이스와 본 사업의 핵심 거점인 상주중심가에 있는 창업 인큐베이팅공간과 주거공간, 그리고 사벌국면 일대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자원 기반 창업, 제조 및 네트워크 공간, 여가생활까지 로컬벤처 육성을 위한 통합지원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강영석 시장은 "상주시의 청년정책이 고향올래 사업으로 확대돼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지 유입 청년들이 상주살이를 경험하며 상주에 체류하고 더 살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