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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다봄센터 정식 개관…밀양형 돌봄체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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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오성환 기자

승인 : 2025. 05. 09. 16:33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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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밀양다봄센터 개관식에서 안병구 밀양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밀양시와 밀양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해 온 지역 맞춤형 돌봄 '밀양 다봄센터'가 9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허 홍 밀양시의회 의장, 경남도의회 박남용, 이시영, 전현숙 교육위원회 의원과 조인종 도의원, 울산광역시· 경남도교육청 관계자, 유관기관장,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해 밀양 다봄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밀양시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와 내빈 축사에서는 밀양 다봄센터의 설립 취지와 비전을 공유했으며, 테이프 커팅식 이후 다봄센터 내부 관람 및 읍면 공동 방과 후 프로그램인 밀양동강중학교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다 함께 통합 돌봄'이라는 의미를 담은 '밀양 다봄센터'는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으로 운영되는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이다. 동 지역 및 동 인접 지역 1~2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일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다봄센터 내에서는 돌봄뿐만 아니라 푸드아트, 음악놀이(칼림바), 토탈공예 등 단체 프로그램을, 인근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외국어(영어), 방송댄스, 실험과학 등 선택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 다봄센터는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돌봄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밀양형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꾸준히 확장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밀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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